제주도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추가 신청을 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추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서 심사시간 지연으로 인한 추가 공고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추가 신청을 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추가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예술인 대상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심사시간이 3~4개월로 지연돼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한 도내 예술인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형 4차 재난지원금(예술인)은 신청자 793명 중 610명의 지원을 완료했고, 활동증명 신청 중인 예술인이 155명, 대상 아닌 자가 28명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제주도 내 일반 예술인과 최근 5년 이내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도내 장애예술인이다.

올해 제주형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자,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프리랜서) 지난해 2차, 올해 3·4차 수령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지난해 12월) 제주 예술인 긴급생계지원을 받은 예술인 중 2차 지원금 미신청자에게 1인당 50만원, 제주예술인 긴급생계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았던 예술인에게는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예술인 재난'으로 키워드 검색 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