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리동 교회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누적 43명
입력: 2021.05.14 10:18 / 수정: 2021.05.14 10:18
대전 소규모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에만 24명이 발생했다. 대전 지역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의 모습./대전시 제공
대전 소규모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에만 24명이 발생했다. 대전 지역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의 모습./대전시 제공

전날 31명 추가…대전 누적 확진자 1892명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 대덕구 중리동 소재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는 3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189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전날 밤 중리동의 한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했다. 전날 낮에도 15명이 확진돼 하루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교회는 당초 보건당국에 신도수를 6~7명이라고 밝혔지만 방역당국 조사 결과 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중리동 교회에 대해 오는 25일, 대화동 교회에 대해서는 27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와 함께 방역을 고의로 방해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대표자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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