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32회 도쿄올림픽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주시 제공 |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가 제32회 도쿄올림픽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오는 17일까지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선발전 유치를 위해 대한수영연맹과의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실내수영장 시설 사용 승인과 공인 비준을 마무리하는 등 참가 선수들이 차질 없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제수영연맹(FIVA) 승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종목에 임원·심판 100명 및 전국 시·도의 총 287명의 선수가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7개 종목에 총 4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남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두 차례 경신한 조성재(제주시청)선수는 평영100m와 200m에 출전해 도쿄올림픽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최소한의 필수 인력만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무관중으로 운영하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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