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3일 노인주간 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14일 오전 10시 김충섭 김천시장은 성명서를 발표한다/김천=김서업 기자 |
‘모든 공공체육시설 휴장’,‘방역수칙 위반자 강력 처벌’ 추가 대책 나올 듯
[더팩트ㅣ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는 13일 노인주간 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성명서를 통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중점 및 일반관리업소인 관내 위생업소 365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김천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5인부터의 사적모임 위반업체를 적발하여 위반한 영업주와 참석자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천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지침을 위반할 경우 영업자 및 시설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개인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버팀목자금, 버팀목플러스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국민체력센터 등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장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스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 19 전파를 차단하고 단속에 앞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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