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쌀 소비 확대 '팔 걷어'… 사용지정음식점 추가
입력: 2021.05.13 17:38 / 수정: 2021.05.13 17:38
괴산군이 13일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7곳을 추가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한 가운데 가운데 이날 군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음식점 대표들이 이차영 군수(왼쪽 세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13일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7곳을 추가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한 가운데 가운데 이날 군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음식점 대표들이 이차영 군수(왼쪽 세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중원대식당 등 7곳에 현판 수여… 청주 등 대도시지역도 진출 계획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사용 지정 음식점을 늘리고 있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7곳을 추가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했다.

추가 지정된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은 △중원대식당(괴산읍) △능이랑(문광면) △병천순대(청천면) △코리아나한식뷔페(청안면) △소반(소수면) △길성이네(불정면) △괴산한도니로컬푸드협동조합(사리면) 등이다,

이곳을 포함하면 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은 11개 읍·면 전체 모두 17곳으로 늘었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은 친환경 쌀과 일반 쌀의 구입 시 발생하는 차액을 10㎏ 포대당 1만1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지정은 농산물을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까지 군에서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하고 괴산순정농부 쌀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주 등 대도시지역에 위치한 식당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 13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괴산순정농부 쌀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쌀 소비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현판 수여식에서 "순정농부 쌀은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이용해 괴산농부의 땀과 정성으로 재배되는 밥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과 같이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처를 확보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친환경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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