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민원실에서 50대 남성 분신 소동
입력: 2021.05.13 17:43 / 수정: 2021.05.13 17:43
파주시청 전경/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파주시 제공

"노점상 단속으로 힘들다" 주장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청 민원실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려다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파주시와 금촌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경 B(56)씨가 1말짜리 통에 경유를 담아 민원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생계가 너무 어려운데 노점상 단속으로 더 힘들다"고 주장했다.

B씨는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노점을 해왔으나 시청의 제재로 장사를 못하게 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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