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태제과 천안공장 추락사고 본격 조사
  • 김아영 기자
  • 입력: 2021.05.13 16:08 / 수정: 2021.05.13 16:08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추락했다. /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추락했다. /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천안서북서, 근로자 과실 및 사측 안전관리 주의 의무 위반 등 조사[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해태제과 천안공장 외부업체 근로자 추락 사고와 관련 경찰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11일 발생한 해태제과 천안공장 근로자 추락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 당사자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근로자 과실 여부와 해태제과 측의 안전관리 주의 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사자인 근로자들을 먼저 조사하고, 사 측의 안전관리 주의 의무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지난 3월 화재에 이어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자 천안서북소방서도 공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후 해태제과를 비롯해 지역 내 순찰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과 야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강화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요소 지도 등 안전 컨설팅도 준비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이후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대책과에서도 안전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44분께 해태제과 천안2공장에서 외부 청소업체 근로자 4명이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3월에는 화재가 발생해 본관동 일부와 차량 10대, 제과 완제품,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탔다.

추락 사고 후 해태제과 측은 입장문을 통해 "3월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천안공장 재가동을 위해 천장 그을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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