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왼쪽)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13일 의료제품 전문인력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식약처 제공. |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제품 전문인력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은 의약품 임상시험 관련 정보 공유와 전문 인력의 교류를 통해 임상시험 자료의 신뢰성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와 '의료제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지원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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