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KAIST, 친환경 모빌리티 벤처투자 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1.05.13 15:42 / 수정: 2021.05.13 15:4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서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투자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모빌리티 벤처투자 전문가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서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투자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모빌리티 벤처투자 전문가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공

모빌리티ㆍESGㆍ벤처투자ㆍ개인투자조합 영역 교육 운영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서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투자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oute330란 성공, 혁신으로 가는 '길'과 제주혁신성장센터 위치인 첨단로 '330'을 나타내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JDC와 'Route330 AEV'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지역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모빌리티 벤처투자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산업과 벤처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에 총 6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ESG와 모빌리티 산업 전망 ▲벤처투자촉진법 개요 및 기술창업투자 생태계 현황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임팩트 투자 ▲기업실사 및 투자심사보고서와 투자계약서 검토 ▲모빌리티 공유 경제 ▲개인투자조합 결성과 세제 혜택 등이다.

김연준 엘스톤 엑셀러레이터 이사, 김나영 크레비스 파트너스 상무이사, 고벤처 포럼 이상학 부회장,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등 투자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내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며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제주에는 투자자를 위한 교육이 부족했다.

더불어 투자 진행 시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세제 혜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 8월 12일 시행된 벤처투자촉진법에 따라 벤처기업에 투자하거나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한 금액을 벤처기업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Route330 AEV 입주기업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질 예정으로, 기업-지역 투자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포스터 내 링크로 접속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초기 기업은 안정적 수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역 내 투자 관련 인프라는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자본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되는 투자 생태계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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