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까지 침수우려 도로시설물 정비
입력: 2021.05.13 13:51 / 수정: 2021.05.13 13:51
대전시가 장마철 호우·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나선다. / 더팩트 DB
대전시가 장마철 호우·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나선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가 장마철 호우·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나선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단시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지하차도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후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다음달까지 정비를 마무리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41개 지하차도 침수대비 시설 개선을 위한 침수재발방지 계획을 세운 뒤 5개 지하차도에 전기시설 수배전반 지상화 등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5개구에 5억원을 투입해 침수대비 빗물받이 배수시설 확장 사업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하차도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된 3곳도 사업비가 지원되는 대로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 검토 및 개선용역을 통해 적정 배수펌프용량을 산출해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지난해 7월 예고 없는 강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다수 발생한 바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도로 이용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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