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자활센터,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 개업
입력: 2021.05.13 13:02 / 수정: 2021.05.13 13:02
정읍시는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 습득과 운영노하우 등의 교육을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 습득과 운영노하우 등의 교육을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정읍시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통해 자립 기반 지원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창업을 지원하는 등 자활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13일 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전문 경영 컨설팅을 통한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이 발달하고 인구 비율이 높은 상동 지역에 외식업 사업이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 '월면가 쌀국수' 개소를 추진했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자활근로자 6명을 모집해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 습득과 운영노하우 등의 교육을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월면가 쌀국수' 사업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베트남 쌀국수를 매장 판매뿐 아니라 향후 배달 서비스도 실시해 수익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전통 방식의 조리법으로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의 쌀국수와 가성비 좋은 다양한 메뉴 등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월면가 쌀국수'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는 모두 6명이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이 탄탄한 사업으로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현재 11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6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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