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학대아동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입력: 2021.05.13 12:36 / 수정: 2021.05.13 12:36
청주시가 13일 시청 직지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지정한 4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성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김염 아이웰어린이병원장, 이재숙 복지국장, 조창현 아동보육과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13일 시청 직지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지정한 4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성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김염 아이웰어린이병원장, 이재숙 복지국장, 조창현 아동보육과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청주성모병원‧아이웰어린이병원‧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13일 학대 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지정한 4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아이웰어린이병원,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의료기관에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검사, 신체적·정신적 치료,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 학대 피해아동 보호에 나서게 된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충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학대 피해아동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4개 의료기관은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한 의료지원, 학대 피해아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학대 피해아동 의료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4곳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대 피해아동이 신속하게 회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