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도선장 모티브로 한 야외 미술관 눈길
입력: 2021.05.13 11:35 / 수정: 2021.05.13 11:35
서천군에 문화향유 증진의 목적으로 야외 미술관이 생겼다./서천군 제공
서천군에 문화향유 증진의 목적으로 '야외 미술관'이 생겼다./서천군 제공

35명 작가 조형물, 벽화 등 전시

[더팩트 | 서천=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천군에 도선장의 추억을 되새길 야외 미술관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3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장항읍 도선장 공원 일원에 야외 미술관을 설치했다.

미술관에는 '장항을 꿈꾸다' 등 조형물 2점과 '아버지의 자리' 등 벽화(타일, 입체) 7점, '도선장 갤러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마을 이정표 만들기'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항과 군산이 하구둑으로 연결되기 전 배를 타고 군산으로 등교하는 학생과 출퇴근하던 직장인이 이용하던 도선장을 모티브로 '도선장 갤러리'를 만들었다.

작품 곳곳에는 QR코드를 제작해 온라인에서도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공미술이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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