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달 11일까지 치킨 배달음식점 위생실태 집중 점검
입력: 2021.05.13 10:45 / 수정: 2021.05.13 10:45
식약처는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식약처 전경. / 더팩트 DB
식약처는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식약처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곳이다. 기간은 오는 31일~다음달 11일까지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을 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피자·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음식점 영업자들을 위한 자율 위생점검표는 오는 4일부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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