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백신접종 예약 ‘대리 접수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이용하세요"
입력: 2021.05.12 17:01 / 수정: 2021.05.12 17:01
한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 더팩트DB
한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해 온라인·모바일 이용을 요청했다.

이는 대상자들이 방문예약을 위해 주민센터로 몰려 업무가 마비되고 전화 예약 또한 불편 호소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만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백신 접종 예약을 접수하는데 오는 13일부터는 대상자가 60세 이상 등으로 확대된다.

만70~74세(1947~1951년 출생)와 만성호흡기장애인은 현재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와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만 65~69세(1952~1956년 출생)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 방법은 온라인·모바일과 전화, 방문이 있다.

전화 예약은 전화상으로 집 근처 병·의원을 찾기가 까다롭고 찾은 후에 일정이 맞지 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통화시간이 길어져 예약 신청이 지연될 수 있다.

방문 예약 또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주민센터에 몰리기 때문에 예약 신청이 지연될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대리접수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예약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접속, 본인 인증 후 의료기관만 선택하면 된다.

어느 의료기관이 얼마나 예약이 됐는지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조율하기도 좋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콜센터와 달리 온라인·모바일 예약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자녀 등 보호자가 보호자가 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 인증을 통해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담 직원이 배치돼 전화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온라인·모바일 예약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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