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피항 중 좌주된 예인선 구조
입력: 2021.05.12 14:50 / 수정: 2021.05.12 14:50
포항해경이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개 걸리는 것)된 예인선을 구조해 예인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포항해경이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개 걸리는 것)된 예인선을 구조해 예인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해상 날씨 불량으로 인근 항구로 피항하던 예인선이 수심이 얕은 바다 바닥에 걸려, 해경이 구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11일 오후 7시 10분께 강원 동해에서 경남 거제로 이동 중 기상불량으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항으로 피항하던 예인선 A호(111톤, 승선원 3명)가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개 걸리는 것)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승선원의 안전과 선박의 침수 및 파공여부를 확인하고 포항 신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피항 또는 익숙하지 않은 연안해역을 항해할 경우에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을 통해 위험여부 확인 등 충분한 정보공유를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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