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행업계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 오피스를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 오피스를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 소재 등록 여행사 중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 25곳이다. 3·4차 정부 재난지원금에서 지급 제외된 업체를 우선 지원하며, 접수 및 심사는 대전시관광협회에서 진행한다.

선정된 업체는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공유 오피스를 6개월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심사를 통해 6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관광 빅데이터, 유튜브 활용 등 여행업계 역량 강화 교육과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순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새로운 경영을 모색할 수 있는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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