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근에 주차해서"…정읍서 차량 연쇄 파손한 70대 여성 검거
입력: 2021.05.11 17:23 / 수정: 2021.05.11 17:23
지난 10일 A 씨가 돌멩이로 파손한 차량들. /정읍경찰서 제공
지난 10일 A 씨가 돌멩이로 파손한 차량들. /정읍경찰서 제공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더팩트 | 정읍=한성희 기자] 자신의 집 주변에 주차한다는 이유로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7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정읍시 한 주택 인근에 주차된 차량 8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집 주변에 차량이 주차된 것이 화가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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