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시당은 11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코로나손실보상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부산=조탁만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코로나 손실보상-소급적용법 제정' 위한 '농성'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소급적용이 빠진 손실보상법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11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그동안 K-방역은 자영업자들의 손실과 고통으로 떠받쳐 왔다"면서 "이제 국회가 응답할 때이다. 정부가 응답할 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코로나손실보상법 제정은 국가가 국민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정당이 자신의 지지자인 국민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론으로 손실보상 소급입법을 정하고 국회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며 "정부는 손실보상소급입법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손실보상의 소급적용의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당은 또 "출퇴근 선전전과 정당연설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힘으로 손실보상이 포함된 코로나손실보상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의당 류호정의원은 '코로나 손실보상-소급적용법 제정'을 위해 24시간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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