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LH 전북본부 압수수색…'내부 정보 유출 의혹'
입력: 2021.05.11 13:44 / 수정: 2021.05.11 13:44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1일 오전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1일 오전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전주시민, LH 전북본부 직원 유출한 내부 정보 이용해 택지 개발 부동산 매입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에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의 LH 전북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다.

11일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존에 구속된 LH 전북본부 직원 A씨와 연루된 사건과는 별건으로 알려졌으며, 전주시민 일부가 LH 전북본부 직원이 유출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완주 삼봉지구와 전주 효천지구, 광명·시흥 신도시 등에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오전에 압수수색한 것을 맞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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