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 사격부, 박성화 선생님 초청 스토리텔링 실시
입력: 2021.05.11 12:20 / 수정: 2021.05.11 12:20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지난 7일 표선고 사격부 역사 제대로 알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마련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지난 7일 표선고 사격부 역사 제대로 알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마련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표선고등학교는 지난 7일 표선고 사격부 역사 제대로 알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마련했다.

표선고등학교는 1970년도부터 사격부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1986년 아시안 게임 당시 표선고 사격부 출신 강혜자 선수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토리텔링은 과거에 표선고의 사격부를 지도하셨던 박성화 선생님을 모시고 사격부 학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박 선생님은 표선고 사격부의 창단 과정, 탁월했던 대회 성적, 학교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과정 등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서 현재 사격부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어른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 이후에는 표선고 사격장을 돌아보며 사격장의 설립 과정이 힘들었던 점, 훈련했던 과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표선고 사격부는 1985년도에 사격장을 신축, 1994년도에 증축, 그리고 지난 해에 전자표적지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하고 있고 2015년도에는 단체전에서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달 제주도사격연맹회장배 대회에서 개인 3위를 차지했다.

표선고 관계자는 "사격부가 초·중학교와 연계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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