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는 제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35명과 온라인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가졌다./파주시 제공 |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장학회 밴드 통해 소감과 희망 메시지 등 교환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제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35명과 온라인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8일 가졌다.
11일 행복장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여식도 비대면으로 열었다"며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35명의 학생들은 각 학교 및 가정으로 보내진 장학증서를 들고 각자의 소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장학회 밴드를 통해 소통을 이어 나갔다"고 전했다.
문산수억고등학교 3학년인 강상호 군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소방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인데, 행복장학회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재니 양은 "아르바이트도 줄어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돼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저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받는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35명의 장학생들에게 영상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여러분들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도 영상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며 학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금은 파주시민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 인 만큼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재능 있는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장학퀴즈 개최, UCC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생을 확대·선발해 나가고 있다. 장학회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월 2000원의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및 후원 등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파주시행복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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