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의원 "임혜숙ㆍ박준영 두 분 장관 임명 안 돼"
입력: 2021.05.11 09:53 / 수정: 2021.05.11 09:53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 더팩트DB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 더팩트DB

"대표 원내대표, 문 대통령에 임명 반대 분명히 표명해야"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임혜숙 후보만 거론했으나 이는 예시적 차원이었다"며 "제 생각을 명확히 밝히면 최소한 임혜숙, 박준영 두 분은 민심에 크게 못 미치고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썼다.

이어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두 분의 장관 임명 반대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며 "머뭇거리거나 지체해서는 안 되고, 최대한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혀야 한다. 청와대에 미룰 일도 아니다. 그것이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논란은 소모적이고 백해무익하다"며 "문 대통령과 두 대표는 조속이 이에 합당한 조치를 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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