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림유통 황주성 대표 부부, 축산물로 권분운동 참여
입력: 2021.05.10 17:54 / 수정: 2021.05.10 20:15
축산물 가공유통업을 하는 황주성씨(왼쪽에서 두번째) 부부가 10일 한우불고기 등 축산물품 1천7백만원 상당을 순천시를 통해 무료급식소 등지에 기부했다. /순천시 제공
축산물 가공유통업을 하는 황주성씨(왼쪽에서 두번째) 부부가 10일 한우불고기 등 축산물품 1천7백만원 상당을 순천시를 통해 무료급식소 등지에 기부했다. /순천시 제공

한우불고기, 국거리, 뼈다귀 부산물 1,000kg 등 1700만원 상당 물품 무료급식소에 기부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축산물 가공업을 하는 송림유통 황주성 대표 부부가 한우불고기 등 축산물품 1700만원 상당을 조례종합사회복지관 등 순천시 소재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

황씨 부부는 10일 순천시장실에서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노인장애인과와 농식품유통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권분운동 기부행사를 가졌다.

송림유통은 한우불고기 150kg, 국거리 100kg, 뼈다귀 및 부산물 1,000kg 등 약 1천7백만원 상당 물품을 조례종합사회복지관 등 무료급식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뼈다귀 등 부산물은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황 대표 부부는 "순천에서 축산물 가공업을 통해 돈을 벌었기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민에게 나눔으로 은혜를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던 차에 순천시에서 나눔문화의 확산의 일환으로 권분운동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 오천동으로 사업체를 옮기면서 농식품유통과와 연결된 것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기부를 앞당기게 됐다.

농식품유통과가 나눔을 원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나눔이 필요한 사람과 단체를 발굴하는 노인장애인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권분행사를 갖게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권분행사에는 황주성 대표 부부, 박종정 크리에이티브 대표, 허규만 순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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