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취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산시 제공

"정부, 여당에 적극적 지원 건의 예정"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 8일 취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가덕신공항 건설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제안서 신청 등 현안을 여·야 협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비해 열기가 약해진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시장 개인이 설득하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국가사업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여당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이 함께 움직여 준다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려 사항은 현재 울산이나 경남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주 추이를 지켜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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