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분위기 확산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임택수 부시장(왼쪽)이 10일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임택수 부시장, 도내 시‧군 이어 대학가 협조 요청 나서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분위기 확산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임택수 부시장이 지난주 도내 시‧군을 방문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이날부터 대학교 설득에 들어갔다.

이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청원 특성상 대학생 등 청년층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임 부시장은 이날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충북대학교 구성원, 특히 대학생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임 부시장은 충북대를 시작으로 청주대, 서원대 등 지역 대학교를 찾아 대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청주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다음달에 확정되는 최종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도심통과 노선을 최종 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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