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코로나19 기세 꺾였나… 이달 들어 절반 수준↓
입력: 2021.05.10 11:02 / 수정: 2021.05.10 11:02
5월 들어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세가 수그더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5월 들어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세가 수그더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10명 안팎 확진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지난달 중순부터 연일 10명 안팎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충북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수그러진 양상이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8.1명꼴인 2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3일부터 9일까지 절반 정도인 하루 평균 4.6명꼴인 32명이 확진됐다.

이달 전체로는 지난달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47명이다.

시방역당국은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핀셋방역조치가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방문판매업체와 흥덕구 교회 등지에서 더 이상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백신접종의 경우 1차 접종률이 64%, 2차는 12%이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만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

만 70~74세(1947~1951년 출생)와 만성호흡기장애인은 현재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와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만 65~69세(1952~1956년 출생)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청주시 지정 병․의원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만 60~64세(1957~1961년 출생)와 어린이집‧유치원‧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접종자는 오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청주시 예약 콜센터 외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종일자와 장소는 예약 때 예약자가 선택하며,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이들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예약 후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접종 2일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취소 가능하며, 접종 전일 또는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예약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