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출 효자품목 '꼬꼬마양배추' 컨설팅 실시
입력: 2021.05.07 17:09 / 수정: 2021.05.07 17:09
7일 군산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꼬꼬마양배추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군산시 제공
7일 군산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꼬꼬마양배추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군산시 제공

해외수출 시 검역위반 예방 위한 농약안전사용 기준 기술지원 등 교육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군산 꼬꼬마양배추' 상품성 향상 집중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꼬꼬마양배추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영농기술 교육과 함께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등 해외수출 시 검역위반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기준 기술지원은 수출용 양배추 재배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대만과 일본에 250톤의 꼬꼬마양배추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오는 6월부터 일본에 매주 10톤씩 꼬꼬마양배추 김치가 수출길에 오른다.

꼬꼬마양배추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와 달리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지속돼 일본인의 취향에 적합하다는 시식테스트 결과가 나와 꼬꼬마 양배추 수출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꼬꼬마양배추는 1~2인 소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춘 소형 양배추로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으로 국내시장이 확보되어 있다"며 "해외수출도 기대감이 커서 수확 후 관리, 저장, 유통분야 등 수출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상품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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