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북천 꽃양귀비 산업화 길 열렸다"
입력: 2021.05.07 16:44 / 수정: 2021.05.07 16:44
경남하동군 북천 꽃양귀비의 식품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경남하동군 북천 꽃양귀비의 식품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약식동원, 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 업무협약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 23만㎡(7만평)에 재배되고 있는 꽃양귀비가 볼거리를 넘어 식품산업화하는 길이 열렸다.

하동군은 7일 북천꽃천지허브리아체험관에서 ㈜약식동원,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과 북천 꽃양귀비의 식품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꽃양귀비의 재배와 생산관리, 가공식품 산업화, 식품으로서의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약식동원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직전들판 일원 4400㎡ 규모의 꽃양귀비를 계약 재배했다.

꽃양귀비에는 항암·항염·항진통·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켈리도닌, 프로토핀, 크립토핀 등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꽃양귀비의 식품산업으로서의 서막이 열렸다"며 "국민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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