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벌교간 국도에서 레미콘차량과 승용차 충돌
입력: 2021.05.07 16:22 / 수정: 2021.05.07 16:22
전남 순천시 순천-벌교간 국도에서 레미콘 차량이 정차된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치고 순천방향 도로 2차선이 2시간이 넘도록 통제됐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순천-벌교간 국도에서 레미콘 차량이 정차된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치고 순천방향 도로 2차선이 2시간이 넘도록 통제됐다. /순천시 제공

레미콘 차량 운전자 중상, 순천방향 도로 2차로 2시간 이상동안 부분 통제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전남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 석현마을을 지나는 순천-벌교간 국도에서 레미콘 차량이 정차된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치고 순천방향 도로 2차선이 2시간이 넘도록 통제되고 있다.

7일 순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순천-벌교 간 순천방향 국도에서 갓길에 정차된 승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40)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순천 성가롤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또다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B(70대)는 어깨 부분을 다쳐 순천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8대 24명의 인력을 투입해 운전자 2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충격으로 레미콘 차량이 도로에 전복됐으며 싣고 있는 레미콘의 하중 때문에 오후 4시 현재까지 2시간이 넘도록 2차로를 통제한 채 국도유지관리소 등 도로관리 당국이 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친 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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