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식품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집중 지원
입력: 2021.05.07 13:48 / 수정: 2021.05.07 13:48
제주 식품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 제주도 제공
제주 식품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 제주도 제공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 식품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까지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시장 수요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청정 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제주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식품 관련 전후방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기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닥터 연계 지원 등 기업진단을 받을 수 있고, 기업진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기업성장 코칭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맞춤 프로그램과 최대 75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식품사업팀에서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청정기능성식품센터를 착공해 2021년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시설 고도화, 2022년 노후장비 교체와 신규 장비 도입 등 첨단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인프라를 갖춰 제주도 내 식품기업들의 기능성식품 개발과 생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청정 제주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소재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감귤원료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2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내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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