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비 32억원 확보
입력: 2021.05.07 13:39 / 수정: 2021.05.07 13:39
전북 남원시가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인력(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 32억 6000만원을 대거확보 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인력(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 32억 6000만원을 대거확보 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자원관리도우미 255명 공공일자리 창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의 증가 등으로 급증한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인력(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를 확보했다.

시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리도우미 255명의 활동비로 32억6000만원(국도비 95%, 시비 5%)을 확보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 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홍보하고 무색페트병·종이상자 테이핑 분리 등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5월 중 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255명을 선발 채용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관련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게 된 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환경개선,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을 확보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정 남원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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