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역과 관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21.05.07 13:37 / 수정: 2021.05.07 13:37
제주도가 코로나19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청정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간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코로나19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청정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간다. / 제주도 제공

5월 가정의 달 대비 '안전+친절 제주관광이미지 확산 캠페인' 전개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청정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간다.

제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드코로나 시대 방역·관광 공존을 위한 '안전+친절 제주관광이미지 확산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봄 성수기와 5월 가정의 달 연휴에 맞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불친절, 골프장과 렌터카 등에서의 요금 인상 등에 대한 관광 민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26일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체를 포함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주관의 '안전+친절 제주관광이미지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방역계도와 병행해 친절 및 공정가격 등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방역관련으로는 △5월 가정의 달 방역‧관광 공존의 관광수용태세 계도 △도내 관광사업체 방역물품 지속 지원 △공항 내 코로나19 방역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친절 및 공정가격 등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건전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불공정행위 합동단속 △도지사 핫라인-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 △기관 및 부서별 공정가격 받기 자정운동 등을 전개한다.

기관 및 부서에는 교통정책과(렌터카 운영상황 계도), 경제정책과(지방물가 안정화 관리 강화 및 도 소비생활센터 피해사례 상담), 도 관광협회(렌터카, 골프장 등 분과별 자정 노력 캠페인 전개), 관광공사(비짓제주 리뷰 이벤트 '내맘속의 착한 업체' 진행) 등이 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도내 관광사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준수와 친절 및 공정가격 책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청정 관광제주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제주 경기 조기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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