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산림녹지과 우창희 팀장‧주민복지과 김미경 주무관‧재무과 유원문 주무관.(왼쪽부터) / 괴산군 제공 |
산림녹지과 우창희 팀장‧주민복지과 김미경 주무관‧재무과 유원문 주무관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과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 군민체감도 등의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 등급에 산림녹지과 우창희 산림정책팀장, 우수 등급에 주민복지과 김미경 주무관, 장려 등급에 재무과 유원문 주무관 등을 각각 선정했다.
우창희 팀장은 지난해 한국아보리스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수목관리교육을 시행, 수목관리 전문가(아보리스트 및 트리클라이머)를 양성했다.
이를 통해 수목으로 인한 민원 해결, 재해 예방활동 및 품격 있는 수형 관리는 물론 우수한 지역 산림기술자 확보 등 예산 절감효과 및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미경 주무관은 괴산읍의 한 병원 코호트 격리해제 후 행정기관의 권고에 따라 자가 격리수준으로 자체 관리됐으나, 법적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아 정부 생활지원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관리 대상자들에게 자체적인 생활지원금 지원방안을 검토·지급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생활 안정에 노력했다.
유원문 주무관은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1~4월 39건(공사 9건, 용역 26건, 물품 4건) 1억1900만원의 예산 절감을 통해 절감된 예산이 공공사업에 재투자되는데 공을 세웠다.
이들에게는 괴산군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인사 가산점 및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부서 추천과 군민추천을 연중 접수해 올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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