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오월 광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행하는 오월의 버스'를 오는 8일부터 한달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광주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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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관광재단은 '오월 광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행하는 오월의 버스'를 오는 8일부터 한달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운행하는 오월의 버스는 30일까지 주말 2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며, 매회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다.

광천시민아파트를 출발해 국군광주병원 옛터,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5·18 민주광장, 5·18 민주화 운동기록관 등 5·18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연극과 공연을 통해 광주의 오월을 여행하는 오월의 버스는 기존에 운영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우 수를 기존 5인에서 2인으로 감축했다. 배우가 줄어든만큼 부족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풍부한 영상으로 보충, 운영되며 최대 20명까지(탑승객 기준) 탑승할 수 있다.

탑승료는 5000원(전 연령 동일)이며 탑승객 전원에게 주먹밥과 기념품 제공, 퀴즈를 통한 선물도 마련됐다.

버스 티켓은 홈페이지 광주시티투어버스-테마형에 접속해 예매할 수 있으며, 유스퀘어 32번 홈 키오스크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월의 버스는 5·18 연관 사적지를 방문하며 연극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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