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해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폐쇄 '걱정마세요'
입력: 2021.05.06 18:03 / 수정: 2021.05.06 18:03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총괄책임자 장세원)는 6일 포항근로자복지관 호동관에서 포항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포항시 제공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총괄책임자 장세원)는 6일 포항근로자복지관 호동관에서 포항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포항시 제공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주민 설명회 가져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는 6일 포항 영일만 해저 이산화탄소 저장(CCS) 실증사업 플랜트의 폐쇄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총괄책임자 장세원)는 이날 포항근로자복지관 호동관에서 지오텍컨설탄트㈜, ㈜케이베츠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CCS 사업에 대한 신뢰 향상과 수용성 확보 등을 설명함으로써 주민공감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를 통해 주관기관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는 △포항 CCS 해양플랜트 해체 후 CO2 누출 여부 평가 △포항 CCS 해양플랜트 해체 후 원상복구 여부 평가 △중장기 해양 CCS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최적화 방안 제시를 하기로 했다.

지오텍컨설탄트는 △해상 CO2 주입정 원상복구 수행방안 확립 및 폐쇄 △해양시설 재활용 방안 도출 및 운영계획 수립 △해상 CO2 주입정 원상복구와 Topside 및 주입설비 해체 관련 지침을 작성할 예정이다.

또 케이베츠는 △해상플랫폼 및 해저파일 해체시스템 구축 후 해체 △해상플랫폼 해체 후 이송‧보수보강 방안 도출 △해상플랫폼 해체 및 원상복구 통합 가이드라인 구축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15포항지진 발생 이후 CO2저장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에 정부에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CO2저장시설 원상복구를 결정하고 오는 2023년 6월까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포항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