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0~74세 접종대상자 예방접종 예약 시작
입력: 2021.05.06 16:11 / 수정: 2021.05.06 16:11
주사기에 옮겨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더팩트DB
주사기에 옮겨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더팩트DB

원활한 예방 접종 위해 사전예약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65~69세는 10일, 60~64세는 13일)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대구 602개소(전국의 1만2571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지정해 온라인 등 사전 예약 후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대상별 사전예약 및 접종기간은 △70~74세(1947~51년생)는 6일부터 △65~69세(1952~56년생)은 10일부터 △60~64세(1957~61년생)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

사전예약은 기관별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백신 접종 기간에 원활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또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6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13일부터),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13일부터)에 대한 사전예약도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예방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이며,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지자체(대구시, 구·군청)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방문할 경우 어르신 본인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대구시의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본격 시작돼 접종 대상이 되는 어르신과 대상자들은 접종순서에 따라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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