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강서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6일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민이 베란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베란다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놀란 주민 30여명이 급히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대원 78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