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복권기금 104억원 확보... 올해 대비 20.6% ↑
입력: 2021.05.06 10:04 / 수정: 2021.05.06 10:04
대전시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103억원을 확보해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한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휠체어 차량의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103억원을 확보해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한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휠체어 차량의 모습. / 대전시 제공

장애인ㆍ임산부ㆍ노약자 등 교통약자 지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103억9400만원을 확보해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사랑나눔콜 사업에 사용될 복권기금은 올해(86억2200만원)보다 20.6% 증가했다.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공익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사랑나눔콜 사업은 보행상 장애인, 보행이 어려운 65세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민선7기 공약 사업인 바우처택시를 150대 도입해 평균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이용 대상자를 임산부까지 늘렸다.

확보한 복권기금은 휠체어 전용차량 96대, 비 휠체어 차량 중 임차택시 90대, 바우처택시 150대 등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특별 교통수단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대기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 수렴 및 통행 수요 분석을 통해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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