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학교 교사 참여 공문서 진단 키트 개발
입력: 2021.05.06 09:01 / 수정: 2021.05.06 09:01
충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과 청주 용성초 임철진 교사가 협업해 학교공문서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분석하고, 이를 통해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혁신을 컨설팅하기 위한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진단 키트 홍보물.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과 청주 용성초 임철진 교사가 협업해 학교공문서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분석하고, 이를 통해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혁신을 컨설팅하기 위한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진단 키트 홍보물. / 충북도교육청 제공

학교지원기획팀‧용성초 임철진 교사 협업… 업무혁신 컨설팅 활용 예정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 교사와 함께 학교공문서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공문서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분석하고, 이를 통해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혁신을 컨설팅하기 위한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는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과 청주 용성초 임철진 교사가 협업해 자체 개발한 것이다.

학교의 모든 공문이 등록되는 문서등록대장을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에 업로드하면 학교 공문서에 대한 24종의 양적‧질적 통계자료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돼 자동으로 출력된다고 한다.

도육청은 이 진단 키트를 통해 분석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문서 감축 △일하는 방식 개선 △교무행정지원팀 활성화 △현장의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학교 자율 운영과 업무 혁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0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방법 등의 기초부터 활용을 위한 심화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최종홍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학교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선생님들의 업무를 덜어내어 교육과정과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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