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식도락 여행객 사로잡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입력: 2021.05.04 17:30 / 수정: 2021.05.04 17:30
코레일(한국철도공사) KTX매거진 5월호에 소개된 고창밥상. /고창군 제공
코레일(한국철도공사) KTX매거진 5월호에 소개된 고창밥상. /고창군 제공

고창 열다섯 곳 맛집 KTX매거진에 소개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미식도시 고창'을 대표하는 열다섯 곳의 맛집이 여행·문화 전문잡지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매월 10만부 이상 발행돼 KTX와 ITX 새마을호 등에 비치되고 있는 코레일 KTX매거진 5월호에 전국맛집탐방 장소로 고창밥상이 추천됐다.

KTX매거진은 '고창 자연이 선물한 건강 밥상'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전북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과 수산물이라 믿음이 간다"며 "그 자원으로 정갈한 밥상을 차리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15곳을 소개한다"고 고창의 맛을 알렸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은 고창의 청정 농산물로 요리하는 음식점을 모아 만든 브랜드다. 현재 땅·물·불의 세 가지 테마로 15곳의 외식업체 고창의 맛을 전하고 있다.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 등을 아우르는 예부터 살기 좋은 땅이었다. 무기질과 미네랄을 함유한 비옥한 황토가 군 전체 면적의 절반에 가깝게 분포됐고, 2000년 전 마한 시대에는 보리와 갈대가 펼쳐진 땅이라는 의미의 '모로비리국'이 문명을 꽃피웠다.

특히 해양 생태계의 보석인 고창 갯벌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장어, 바지락, 백합 등이 자라고,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월간 KTX매거진을 통해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고창밥상으로 오감만족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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