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프로, 포항 예술영제 후원 및 저소득출산가정 지원
입력: 2021.05.04 16:52 / 수정: 2021.05.04 16:52
(주)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4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포항시장사진 왼쪽)과 예술 영재 발굴 및 후원을 위한 ‘포항 아트드림(Art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포항시 제공
(주)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4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포항시장사진 왼쪽)과 예술 영재 발굴 및 후원을 위한 ‘포항 아트드림(Art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포항시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인 (주)에코프로가 지역 예술 영제 후원과 저소득 출산가정 지원에 나섰다.

(주)에코프로 포항캠퍼스(대표 김병훈)는 4일 포항문화재단과 예술 영재 발굴 및 후원을 위한 ‘포항 아트드림(Art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문화재단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피아노 영재 최이삭 군(만 16세)을 후원할 방침이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최이삭 군의 장학금 및 국제 콩쿠르 참가 경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게 되며, 포항문화재단은 대공연장 연습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기획공연 협연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최이삭 군은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세계적 권위의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최연소로 참가하는 피아노 부분 영재다.

최 군은 이미 2020년 네이버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 프로페셔널 결선 우승, 2019년 제5회 이시카와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제68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제3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2018년 제10회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2017년 제7회 연천DMZ국제음악제 독주 경연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클래식계에서 존재감을 보여 왔다.

포항 출신인 김병훈 대표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포항 지역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축하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포항시에 전달 했다./포항시 제공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포항 지역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축하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포항시에 전달 했다./포항시 제공

이날 전달식을 통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비접촉 체온계, 아기띠, 젖병, 방수패드 등 총 9종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마더박스’ 91세트를 포항시에 기탁했으며, 이는 저소득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훈 대표는 "어린이재단과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인연으로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오늘 전달식도 할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도시 포항에서 출산한 모든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이차전지 양극 소재(NCA, CSG 등)를 주요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0년 기준 9,4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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