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해역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방파제 및 갯바위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는 모습 /포항해경 제공 |
동해안 풍랑예비특보가 발효...4일과 5일 이틀간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동해안 풍랑예비 특보 발효에 따라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연안해역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 등으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양경찰 한상철 서장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특보 및 너울성 파도 예보시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높은 파도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방파제 및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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