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청주에 중부권 물류센터 짓는다... 2000명 이상 고용
입력: 2021.05.04 14:30 / 수정: 2021.05.04 14:30
쿠팡은 4000억원을 투자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부지면적 8만9000㎡, 건축연면적 28만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쿠팡 중부권 물류센터 구축 위치도. / 충북도 제공
쿠팡은 4000억원을 투자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부지면적 8만9000㎡, 건축연면적 28만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쿠팡 중부권 물류센터 구축 위치도. / 충북도 제공

충북도 등과 투자협약… 2025년까지 4000억원 투자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쿠팡이 충북 청주시에 물류센터를 만든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쿠팡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등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중부권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투자협약으로 충북도와 충북경자청, 청주시는 쿠팡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쿠팡은 4000억원을 투자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부지면적 8만9000㎡, 건축연면적 28만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물류센터에 2000명 이상을 고용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중부권역은 혁신 배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 구축계획의 중요한 축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중부권역 외에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과 호남지역까지 수렴할 수 있는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전형식 충북경자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쿠팡이 충북과 인연이 맺어진 후 미국 증시에 상장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기업이자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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