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소규모 운동회를 펼치며 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보성군 제공 |
유튜브와 방송, 축제 행사에서 지역 홍보와 특산품 판매 기여
[더팩트 보성=유홍철 기자]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보성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들과 소규모 운동회에 참여해서 활약했다.
BS삼총사가 준비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보성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랜선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3학년 1반 학생들과 BS삼총사가 펼치는 소규모 운동회는 정정당당하게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선서를 시작으로 승부차기, 춤 따라 하기, 계주, 박 터트리기 등의 경기를 치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마음껏 놀지도 못해 답답했었는데 BS삼총사가 학교에 찾아와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다음 주 보성군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보성 대표 특산품인 보성녹차와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보성군 공식 유튜브와 방송,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 특산품 판매 증진에 일역을 담당해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우리동네 캐림픽에서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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