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전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화순군 농어민 재난지원금’ 신청·접수 기간을 5월 14일까지 연장한다./화순군 제공

오는 14일까지 신청·접수…현재까지 총 8억3050만원 지급

[더팩트ㅣ화순=허지현 기자] 화순군이 전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화순군 농어민 재난지원금' 신청·접수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한다.

4일 군은 지난달 30일까지 농어민 8807가구 중 8305가구(지급률 94.3%)에 총 8억3050만원을 지급했으며 미지급 대상 502가구의 신청을 받아 오는 14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자연재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소비 위축, 소득 감소 등 농어민의 피해 규모를 고려해 자체 예산을 편성하고 농어민 가구당 10만원 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4월 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가 중 2020년 공익직불금 또는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받은 농어가가 대상이다.

해당 가구는 오는 14일까지 공익직불금이나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했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신청 즉시 신원확인 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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