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스마트 팜 확대 지원 및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미니수박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스마트 팜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함평군 제공

2020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우수기관 선정 성과 

[더팩트ㅣ함평=허지현 기자]함평군이 스마트 팜 확대 지원 및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연구효과를 시험하는 공간) 교육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딸기, 국화, 대추 등 품목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시설 및 장비로 신소득 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도화 사업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관제시스템 교육장 보완과 온실 테스트베드 신규 구축, 기존 또는 예비 스마트 팜 농업인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전남농협중앙회와 협력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1개소에 지원한 단동비닐하우스 보급형 스마트 온실 설치 지원사업도 올해 11개 온실에 스마트 온실 시설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팜의 확산으로 농업소득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으로 함평군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 농협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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