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노하우 총정리 '충북 아열대작물 10선' 매뉴얼 발간
입력: 2021.05.04 10:15 / 수정: 2021.05.04 10:15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따른 도내 농 아열대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재배 매뉴얼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을 발가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따른 도내 농 아열대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재배 매뉴얼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을 발가했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아열대작물 재배 매뉴얼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을 발간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따른 도내 농 아열대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을 냈다고 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 책에 작물의 특성과 재배관리 방법, 수확 후 관리 등 현재까지의 기술 노하우에 대해 수록, 아열대작물 재배농가들의 고품질 안정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원 누리집 e-book 메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원 김주형 원예연구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기존 재배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기술적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시대 흐름에 걸맞게 가능성 있는 아열대작물의 탐색으로 새로운 소득 작목의 성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오는 2080년까지 한반도 경지 면적의 62.3%가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아열대 스마트온실을 선도적으로 신축했다.

이를 통해 시대의 흐름과 농가의 수요에 발맞추어 충북지역에 도입 가능한 아열대작물의 환경적응성을 검토하고, 소득화가 가능한 작물의 안정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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