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1년 경기 First 공모' 본선 진출
입력: 2021.05.03 17:29 / 수정: 2021.05.03 17:29
파주시가 2021년 경기 First 공모에서 기존 공원은 잊어라!!(New Face Open)라는 주제로 일반규모 사업에 응모,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금촌2동의 후곡공원과 쇠재공원 등 11개소, 금릉역 앞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의 공원과 보도로 조성할 계획이다./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2021년 경기 First 공모'에서 '기존 공원은 잊어라!!(New Face Open)'라는 주제로 일반규모 사업에 응모,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금촌2동의 후곡공원과 쇠재공원 등 11개소, 금릉역 앞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의 공원과 보도로 조성할 계획이다./파주시 제공

'기존 공원은 잊어라!!(New Face Open)'...이용자 중심의 공원 만든다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가 '2021년 경기 First 공모'에서 '기존 공원은 잊어라!!(New Face Open)'라는 주제로 일반규모 사업에 응모,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4회 연속 공모 본선에 진출했다.

'2021년 경기 first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30일 진행한 예비심사에서 대규모사업 4개소(시상금 60억~100억원)와 일반규모 사업 7개소(시상금 30억~60억원)가 선정됐다.

이날 시는 일반규모사업에 공모부부분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2018년 '평평한 마을 사업'(대규모)과 2019년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일반규모), 2020년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대규모)에 이어 4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공모작들은 5월 말 열리는 본심사를 통해 이들 사업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60억원, 최우수 2건 각 50억원, 우수 2건 각 40억원, 장려 2건 각 30억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가 응모한 '기존 공원은 잊어라!!(New Face Open)'는 금촌택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이 경과한 공원과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 조성된 대부분 공원처럼 금촌택지 내 공원과 보행자도로는 '공급자' 중심으로 공원 이용자 편의시설이 없고 보행자도로도 이용하기 불편해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며 "공원이 조성된 후 20여년이 지났고 시설이 많이 낡아 새로운 공원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 번 공모를 계기로 기존 공원과 보행자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해 이용자 중심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 옆에 독서숲을 조성하고, 금촌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한 생태숲을 만들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옆엔 실버공원을 조성한다. 걷고 산책하고 싶은 금빛로 문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공원에서 탈피,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야외 공간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원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며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 사업이 시민소통공간을 만드는 한편,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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