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남문주차장 준공…시장 활성화 기대
입력: 2021.05.03 16:58 / 수정: 2021.05.03 16:58
고창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입, 1889㎡(약 571평)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입, 1889㎡(약 571평)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고창군 제공

194개 주차면 확보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서남부 지역의 대표 장터인 고창전통시장에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전통시장 남문주차장(63면)이 완공돼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앞서 군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입해 1889㎡(약 571평) 부지에 주차장을 만들었다.

이번 남문주차장 완공으로 고창전통시장 주변에는 동문, 서문 등 모두 194개의 주차면이 확보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전통시장의 장날은 3일과 8일, 읍내를 가로지르는 고창천을 사이에 두고 터가 길게 펼쳐진다. 채소전을 비롯해 가축전, 어물전, 잡화전, 과일전 등으로 나눠 열리고 있는 고창장은 한때 전북 서남부 지방의 대표적 장터로 손꼽힐 만큼 규모가 컸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돼 고창읍성과 동리정사를 연계해 구도심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남문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불편이 대폭 해소돼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와 상권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나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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